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현지 제품명 아디탐스)의 멕시코 시장 진출이 본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의 수출 계약에 따라 지난 2월 구구탐스의 멕시코 출시를 완료하고 앞으로 7년간 멕시코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스로신과 발기부전 치료제인 타다라필을 결합한 비뇨기 질환 복합제다. 한 캡슐에 여러 약효 성분을 조합한 폴리캡 기술이 적용됐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첫 비뇨기 질환 복합제인 구구탐스는 현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라네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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