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코어, 작년 영업익 흑자전환...광학필터·홀센서 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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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코어, 작년 영업익 흑자전환...광학필터·홀센서 사업 호조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24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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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홀센서·광학필터 등 기존사업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퓨처코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600억원을 거둬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1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홀센서 사업부의 중국 내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5% 감소, 제품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 시장 환경 개선 등의 성과가 동시에 발생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연간 매출액이 600억원대를 회복했다.

사업 부문별로 홀센서의 경우 전년 대비 56% 늘어난 매출 성장을 보였다. 광학필터 부문 매출도 같은 기간 16% 증가했으며 판관비 또한 5%대 절감으로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퓨처코어는 2004년에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블루 필터, 적외선(IR) 필터, 카메라 모듈 등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광학필터)과 중국 천진(홀센서)에 전문화 생산 기지를 구축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주력 사업부문 신규 수주를 꾸준히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점진적인 매출 및 이익 증대는 물론 공정 고도화를 통한 비용절감·생산성 향상에 집중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퓨처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유가 폭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이슈 등 외부 변수가 있는 상황에서도 생산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한층 높였다"며 "올해도 전문화된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안정된 품질과 생산,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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