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지난 4일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드림풀 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를 정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대피해장애아동을 돌보는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센터는 학대피해장애아동 돌봄 종사자뿐만 아니라, 장애아동 돌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교육으로 운영되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학대피해장애아동·청소년 지원 및 보호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문가들의 연구와 현장 종사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대피해장애아동을 돌보는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2025년 3월 1차로 5개 과정을 오픈하고, 같은 해 9월 추가로 5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학대피해장애아동의 특성과 돌봄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 장애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종사자 업무매뉴얼 및 돌봄매뉴얼, 장애아동의 학대피해 트라우마 이해 및 지원, 장애아동의 긍정적 행동 지원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대피해장애아동의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