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패키징 및 포토닉스 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퀄리타스반도체가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12일 오후 1시45북 현재 전거래일보다 12.17% 오른 1만5950원에 거래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퀄리타스반도체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리콘 포토닉스 응용기술 개발' 국책 과제를 수행 중이며, 차세대 반도체 및 AI 산업에서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및 포토닉스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3D 반도체, 이종 결합 패키징 및 독자적인 광(光) 반도체 기술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 간 데이터 신호를 전기 대신 빛으로 변환하여 데이터 전송 속도를 수백 배 향상시키고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특히, AI 반도체가 직면한 속도와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되며, TSMC, 인텔,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미국 정부가 직접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선언한 것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고, AI 및 첨단 반도체 시장의 패권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이미 세계 정상급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보유한 퀄리타스반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PCIe 6.0 PHY IP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레인당 최대 64GT/s(기가전송 속도) 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16개 레인을 활용해 양방향 통신 시 초당 256GB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5G 통신 인프라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 환경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뿐만 아니라, 퀄리타스반도체는 '인공지능 및 자동차 SoC용 칩렛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Tbps급 인터페이스 IP 및 실리콘 포토닉스 응용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 및 고성능 반도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이 차세대 반도체 패권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한 퀄리타스반도체가 관련 기술 보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퀄리타스반도체는 세계 정상급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AI·고성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대규모 실리콘 포토닉스 투자 발표 이후, 퀄리타스반도체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다시금 시장에서 재조명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