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9,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타스만 3개 차종 뽑혀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시험차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자동차안전도평가란, 제작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충돌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로 TS는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차종 선정을 위해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내연기관차 등 총 3개 평가군별 5개 차종을 제시하고 평가를 원하는 차종에 투표하도록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1월 16일부터 1월 25일까지 대국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년 5,820명 대비 30.2% 증가한 총 7,576명이 참여했으며 순수전기차군에서는 현대 아이오닉9 34.7%, 기아 EV4 27.9%, 볼보 EX30 14.6% 순으로 득표했고 하이브리드차군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36.3%, 볼보 V60 21.4%, 렉서스 NX350h 19.4%, 내연기관차군에서는 기아 타스만 26.6%, BMW 228 20.4%, 포드 익스플로러 18.2% 순으로 득표했다.
평가군별 최다 득표 차종은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 차종으로 선정'돼 연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비롯한 자동차 안전 전반에 국민의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TS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국민이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소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