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빅버드 주식회사가 CCTV 영상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정교하게 가명 처리하는 솔루션 '빅버드 뎁스(Big Bird Depth)'를 출시했다.
'빅버드 뎁스'는 CCTV 원본 영상에서 거리(Depth) 정보를 추출해 2차원 데이터를 3차원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적용, 개인정보를 완전히 제거하면서도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인해 활용이 제한됐던 영상 데이터를 AI 학습이나 데이터 분석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솔루션은 교통 관제, 스마트팩토리, 공항 및 선박 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빅버드는 2025년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지정될 예정이며, 2024년 9월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10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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