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는 지난달 22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표회'에서 3개 팀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발표회는 지난 10월에 두 기관이 함께 개최한 '제12회 CUIF 경연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약 4개월간 15개 팀이 경연해 3개 팀이 상을 받았고,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대학 및 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은 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상 팀 '동두천 퍼센트'(조현성, 고서진, 박소연, 박지현, 이서연, 이윤형, 이지현)는 소요산을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기획해 시의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최우수상 '동행복권'팀(김서연, 김도영, 정은채, 조아라, 최다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색 댄스 영상을 선보였다. 우수상 '동글이'팀(이기혁, 김명하, 서태구, 이해람)은 동두천시 특산물인 열무를 활용한 퓨전 부대찌개를 개발하는 등 독창적인 지역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행사를 기획한 박노일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는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동두천시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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