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해지며 동반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25포인트(0.31%) 내린 44722.0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38% 내린 5998.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0% 내린 19060.48로 장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으로 반도체 수출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63% 내린 13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데 트럼프의 관세 관련 발언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로 매도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