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쏘카 , 2025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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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쏘카 , 2025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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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쏘카에 대해 2025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쏘카는 올해 3분기 중고차 매각 없이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라며 "성수기 효과를 감안 해야겠으나 4분기 중고차 판매가 재개되기 때문에 향후 매 분기 영업이익 개선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사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내년 중고차 판매 재개에 따른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라면서 "2024년 3분기 기준 차량 2만4000대 보유 중인 쏘카의 2025년 매각 대수를 전체의 22%인 5500대로 추정, ASP(평균판매단가) 1200만원으로 가정 시 예상 중고차 매각액 660억원, 매출총이익률은 30%, 매출총이익은 200억원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수기에는 쏘카 플랜으로 가동률을 확보하고, 성수기에는 카셰어링으로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부름과 편도 서비스도 확대되면서 단위 차량당 기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비스 내 부름은 15%,  편도는 10%의 비중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장세 시현 중으로 최근에는 공항 편도 서비스를 확대해 해당 서비스 이용자 편의도 대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202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시현이 기대된다"라면서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3% 늘어난 5008억원, 영업이익 220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셰어링 사업 LTV(고객당생애주기이익) 확대,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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