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이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7월 김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준강간죄는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간음하거나 추행했을 때 적용된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A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옮긴 뒤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그은 사건 이후에서 A씨에게 지속적인 만남을 요구했고,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김 회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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