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롯데삼동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제28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 경로효큰잔치' 행사에서 경상남도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 운영 지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재단 이사장과 울주군의 이순걸 군수 등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 재단이 설립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신격호 롯데 효사랑 경로당 지원사업'은 국가에 등록되지 않은 채 복지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울주군의 경로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주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시작됐다.
이에 재단은 올해에도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 18곳에 냉·난방비와 각종 공과금, 식료품비 등 총 2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의 누적 금액은 총 2억9000여 만원에 달한다. 현재 울주군의 미등록 경로당을 지원하는 곳은 재단이 유일하다.
앞서 재단은 이달 초 '2024 신격호 롯데 효사랑 효도잔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지역 어르신 2만명에게 4억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 중 2억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이 날 울주군 어르신들에게 별도로 증정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할아버지의 고향 울산에서 어르신들을 뵙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