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폼롤러 구매 시 자신에 맞는 '경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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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폼롤러 구매 시 자신에 맞는 '경도' 고려해야"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10월 22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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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폼롤러'가 홈트레이닝 대표 운동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폼롤러는 긴 원통 모양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도구를 말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폼롤러 20개 제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딱딱하거나 말랑하게 느껴지는 특성인 경도와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는 정도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다만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제품임을 고려해 어린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주의 표시를 확인한 결과, 시험 대상 20개 중 18개 제품에 주의사항 표시가 없어 개선이 필요했다. 

가장 저렴한 제품과 가장 비싼 제품의 가격은 각각 1만4900원과 3만7000원으로 약 2.5배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경도, 형태 유지성, 가격 등을 종합평가해 세 가지 제품을 추천했다.

변형이 매우 적고 저렴한 가성비 제품으로는 '아리프 EPP 폼롤러'를 꼽았다. 말랑하고 형태 유지가 양호해 약한 자극을 선호한다면 '트라텍 EVA 폼롤러(91cm 원형)', 딱딱하고 형태 유지가 우수한 제품을 찾는다면 '멜킨 폼롤러(EPP)'를 제안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폼롤러에는 경도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폼롤러 시험·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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