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평생학습계좌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학습계좌를 개설해 수료한 강좌를 등록하면 이를 학력이나 경력으로 인정받고 고용정보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매년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위한 공모가 열리며, 심사를 통해 해당 강좌들이 선정된다.
이번에 강남구가 평생학습계좌제로 인정받은 강좌는 총 5개로 디지털문해교육 3개 강좌와 강남인강 2개 강좌가 포함됐다. 디지털기초(스마트폰 활용), 디지털일상(스마트폰 영상 제작), 디지털문해교육전문지도사 2급, 셀파 한국사, 생명과학1 왕초보 개념특강 등이다.
디지털문해교육 강좌는 교육부가 2년 연속 지원한 '강남애(愛) 미래 문해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디지털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강좌로 호응을 얻었다. 일원·논현평생학습센터에서 올해 상반기(6월∼8월)와 하반기(9월∼11월)에 걸쳐 운영 중이며 올해 수강생은 평생학습계좌제의 학습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평생학습계좌제 심사에 도전해 인정 강좌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기관 선정으로 구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주민의 요구에 맞는 강좌를 기획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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