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비고, 미국 자율주행차 中 소프트웨어 규제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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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비고, 미국 자율주행차 中 소프트웨어 규제 기대감에 강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9월 23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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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오비고 주가가 강세다. 최근 미국 정부가 2027년부터 인터넷 연결 가능한 차인 커넥티드 카에서 중국산 소프트웨어(SW)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라는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3시 9분 기준 오비고는 전거래일 대비 7.67% 오른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상무부가 2027년 모델부터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금지하고, 2029년 1월 또는 2030년식 모델부터 중국산 하드웨어(HW) 금지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향후 30일간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최종안을 확정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해킹을 통해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사용한 커넥티드 카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운전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오비고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시대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SW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KG모빌리티, 르노-닛산-미쓰비시, 도요타코리아, 볼보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 등 글로벌 완성차에 SW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위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 신규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완성차와 협력을 강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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