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부터 4달간 여권 신청인에게 '여권 케이스 배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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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9월부터 4달간 여권 신청인에게 '여권 케이스 배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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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명절, 인천시에서 여권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사진제공=인천시)
(사진제공=인천시)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는 9월부터 12월 말까지 인천시에서 여권을 발급받는 민원인에게 여권 전자칩 훼손을 방지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여권 케이스를 배부한다.

인천시 여권 발급량은 엔데믹 이후 입·출국 활성화로 2022년 대비 2023년 134% 증가했으며 올해도 전년도 발급량을 웃돌 예정이다. 

앞서 전국적으로 2023년 11월부터 종전 녹색여권 발급이 전면 중단되며 차세대여권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여권 발급 비용이 소폭 인하됐고 이에 더해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당분간 차세대여권 재발급 및 신규 발급자 수는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시는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캐릭터와 슬로건(all ways incheon)을 여권 케이스 뒷면에 디자인해 물범의 귀여운 매력과 함께 인천시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번 제작은 한시적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점박이물범 캐릭터 응용으로 매년 다른 디자인의 여권 케이스를 제작해 연중 배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혜원 인천시 시민봉사과장은 "우리 인천시에서 여권민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민원인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의 천연기념물을 귀엽게 표현한 우리 시 여권 케이스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평일 방문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여권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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