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대학 마약예방 활동단 설립…마약예방교육 진행 등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사)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이하 DAPCOC)가 '대학생마약예방활동단'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DAPCOC(이사장 두상달)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대학생 마약예방을 위한 DAPCOC 및 대학생 마약예방 활동단 발대식'을 가졌다.
두상달 답콕 이사장은 "마약은 사후 치료나 재활보다도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을 '마약청정국'으로 되돌리기 위한 첫걸음이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금이라도 마약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라며 "청년층의 마약류 확산을 막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마약류 예방 활동이 하나의 사회활동으로 번져나갈 수 있도록, 청년들이 마약류에 노출돼지 않도록,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제도와 정책 등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DAPCOC 및 활동단은 연말까지 고려대학교, 총신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
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동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총 10개 대학에서 마약 예방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교환학생, 학군단 후보생(ROTC) 등 집단 마약류 예방교육 △대학 축제에서 마약예방부스 운영 △마약류 예방 캠페인, 영상 공모전 콘테스트 등 각종 활동 △마약류 분야 전문 가초청 강연 등으로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