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삼성SDI가 약 1조원 규모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상증 중이다.
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9000원(2.40%) 오른 3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미국 최대 전력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에 ESS용 배터리 6.3기가와트시(GWh)를 공급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주력 제품은 삼성 배터리 박스(SBB) 1.5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셀로 전해졌다. SBB 1.5는 내부 공간 효율화를 통해 더 많은 양의 배터리를 적재해 총 5.26메가와트시(MWh) 용량을 구현했으며, 컨테이너 단위 에너지밀도가 기존 제품 대비 37% 가량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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