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하나증권은 26일 제주항공에 대해 실적 추정치가 하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 6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12.5% 하향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의 주요 원인은 비용 증가"라면서 "특히 일본 공항에서의 조업비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조업료는 기본적으로 항공사의 운항횟수와 연동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일본 내 조업인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조업료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일본노선 매출비중이 큰 저비용항공사(LCC)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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