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자는 2006년 6만164명, 2007년 9만1천754명, 2008년 10만9천901명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벨트 미착용자도 2006년 83만5천384명, 2007년 103만3천968명, 2008년 96만6천873명으로 여전히 100만명에 달하는 운전자가 운전 중에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은 "교통사고는 초보 운전자에게나 발생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경찰의 체계적인 단속과 적절한 처벌이 뒷받침될 때 안전벨트 미착용,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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