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신사업과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9시 40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2.10%)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22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목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반기부터 자동차운반선(PCC) 사업 부문 중장기 용선 인도에 따른 비용 절감과 용량 확대, 계약 변경에 따른 운임 상승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한 신사업 부문도 에코프로 그룹과의 사업 협력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7조원, 영업이익 420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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