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크래프톤이 19일 장 초반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28만8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46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4.16%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2분기에는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PC매출은 4월 두카티, 6월 뉴진스 콜라보 효과가 반영되고 있고 개발 인력 중심 채용으로 인건비 증가, 2분기부터 신작 관련 마케팅이 진행되며 마케팅비 집행, 이스포츠 외주 비용 증가를 반영해 영업비용은 32.8%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탄탄한 실적에 더해 하반기부터는 신작 관련 정보도 구체화한다"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8월 한국·미국·일본·터키에서 추가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해 연내 글로벌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높아진 실적에 스튜디오 지분 확보, IP(지적재산권) 퍼블리싱 등을 통한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은 열려있어 크래프톤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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