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미국 테슬라의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 '모델Y'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투싼'과 '아반떼'는 톱 20'에 올랐다.
17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 Y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등록 기준 122만3000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가 전 세계 최다 판매 차량이 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신차는 지난해 151개 국에서 판매된 신규 승용차 및 경트럭 등을 포함한다.
토요타 'RAV4'(와일드랜더·107만5000대), 혼다 'CR-V'(브리즈·84만6000대)는 각각 2·3위에 올랐다. 일본 브랜드는 판매 상위 모델 10종 중 7개를 차지했다.
중국 BYD(비야디)의 전기 세단 '친'은 47만3000대로 12위를 달성했다.
현대차 SUV 투싼은 42만3000대로 15위를 기록했다. 아반떼(엘란트라)는 39만9000대 팔리며 1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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