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해방군의 한 신병이 바짝 긴장한 탓인지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잘못 던져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한 장면이 동영상 유튜브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신병은 교관의 감시 아래 수류탄 던질 준비를 한 뒤 던졌지만 신병의 손에서 떠난 수류탄이 방호벽 안쪽에 맞고 튕겨 나와 신병이 서 있는 도랑 안으로 굴러 떨어진다.

교관은 순간적으로 투척장 옆면 참호 아래로 몸을 피한다.

하지만 훈련병은 서 있던 땅바닥에 그대로 엎드지자 참호로 뛰어내린 교관은 땅바닥에 엎드린 훈련병을 끌어 내리자 수류탄은 검은 연기를 내고 폭발한다.

이 순간 교관이 아니었더라면 신병은 아마 크게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마저 위험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이후 20만 명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건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