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계약의 학교장터(S2B)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17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장터(S2B)는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소액 수의계약에 특화된 전자조달시스템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계약 업무의 투명성, 효율성과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학교장터(S2B) 이용을 지속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각종 연수와 안내를 통해 지역상품이나 장애인생산품 등 공공구매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학교장터(S2B) 활성화 시범학교로 관내 초·중·고 16개교를 선정해 운영한 결과 2023년도 인천시교육청 학교장터 이용 금액은 전년 대비 1.6% 상승했으며 지역업체 구매 금액은 6.1%, 지역업체 구매 건수는 7.4%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39억 원 규모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해 2023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24일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올해 제2차 학교장터 활성화 시범학교를 통해 예산 절감 등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학교장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품과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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