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더워졌잖아~'…'냉감소재'로 시원한데 스타일까지 챙긴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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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 '더워졌잖아~'…'냉감소재'로 시원한데 스타일까지 챙긴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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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챔피온 나일론 메쉬 셋업. 사진제공=LF
LF 챔피온 나일론 메쉬 셋업. 사진제공=LF

컨슈머타임스=이미현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아웃도어 소재 전유물로 여겨지던 '냉감 소재'를 적극 적용하면서 시원함을 유지하면서 스타일도 살리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이들 제품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LF가 수입 판매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의 대표 아이템 '나일론 메쉬'는 이달 들어 전달보다 판매가 2배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일론 메쉬는 챔피온이 수십 년 동안 매년 여름 시즌 주력으로 내세우는 소재로, 올해는 봄여름 신상품으로 '나일론 메쉬 셋업'을 출시했다. 이 셋업은 민소매와 반바지로 구성됐으며 레드, 블루, 블랙 3종 컬러다. 

특히 민소매는 긴팔·반팔 티셔츠와 함께 레이어링해 요즘 유행하는 '블록코어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LF 챔피온 관계자는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운동복, 바캉스 룩 뿐만 아니라 레이어드 연출로 일상에서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본격 6월에 접어들면 더욱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PLY 트래블러 울 셋업 슈트'. 사진제공=삼성물산패션

남성 슈트에도 쿨링 소재가 적용됐다. 삼성물산패션이 전개하는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SUITSUPPLY)'는 올 봄여름 시즌 강연사 원단을 사용해 구김이 덜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4-PLY 트래블러 울 셋업 슈트'를 출시하면서 젊은 층에게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지난 4월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300% 급증했다.

4-PLY 트래블러 울 셋업 슈트는 특유의 실용성과 여러가지 컬러 및 디자인을 서로 호환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패션 관계자는 "남성복 컬렉션에 쿨링과 우아함을 위해 몸에 닿지 않는 여유로운 핏의 테일러링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팩(DAYPACK)' 컬렉션.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더워지는 날씨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쿨링 소재가 적용되면서 디자인까지 챙긴 '데이팩(DAYPACK)' 컬렉션을 출시했다.

데이팩 컬렉션은 후드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처럼 셋업으로 입을 수 있도록 구성됐고 여성 고객을 위해 스커트, 원피스까지 마련했다. 색상도 베이지, 카키 등 기본 컬러와 퍼플, 민트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심플하면서도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 데이팩 컬렉션은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얇고 부드러운 촉감의 나일론 소재를 적용했다. 경량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구김이 덜 가기 때문에 휴대와 보관에 한결 더 용이하다.

또한 여름철에 특화된 'UV(자외선) 차단'과 발수는 물론 어두운 환경에도 노출돼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적용한 '3M 재귀반사' 소재의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돼 캠핑,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과 함께 일상 속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안다르 '올데이핏 쿨링 브라'. 사진제공=안다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여름용 심리스 '올데이핏 쿨링 브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얇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이 좋다.

또한 일체형 패드도 냉감 소재인 에어로쿨을 사용해 여름철에도 끈적임 없이 장시간 산뜻함을 유지한다. 같은 소재의 팬티도 있다. 색상은 상하의 모두 플로리스 베이지, 블랙, 프로즌 민트, 필링 블루, 셔벗 핑크 5가지다.

안다르 관계자는 "안다르만의 오랜 애슬레저룩 제조 노하우가 더해져 뛰어난 신축성과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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