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25일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KBS와 국악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요람 강남구와 함께하는 힙한 국악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강남구는 K-국악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개포동 소재),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는 서울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삼성동 소재) 등 다양한 국악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국악 문화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국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악가무(樂歌舞)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빅3 소리꾼 남상일· 신승태· 김준수, 명창 이춘희 등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이 공연한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결합시킨 독특한 퓨전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유희스카, 줄타기 명인 남창동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석은 1500석 규모이며 당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한다. 본 공연은 내달 8일 KBS1 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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