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류 예방 공동대책협의회 업무협약식 [사진= 강남구 제공]](/news/photo/202405/590865_502883_3636.jpg)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남구가 마약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일 강남구를 비롯한 총 16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강남구 마악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를 출범하며 마약 근절에 나섰다.
구는 지난 2일 16개 기관장 및 대표가 모여 구청에서 위촉식과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구가 선두에 서서 유관기관을 한데 모아 대응하는 사례는 강남구가 최초이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강남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를 개정 시행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강남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는 강남구청장을 의장으로 △행정기관인 강남구청 및 강남구보건소 △의회기관인 강남구의회 △단속기관인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교육기관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수사기관인 강남․수서경찰서 △유관단체인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의료단체인 강남구의사회, 강남구약사회,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 마약류 중독치료 동행의원 △제약기업 ㈜대웅제약 △종교시설인 순복음강남교회,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 △주민대표로 통장협의회장연합회가 함께 한다.
앞으로 공동대책협의회는 교육․홍보, 지도․단속, 치료 등 분야별 실무회의에서 각 기관과 단체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남구만의 특화된 마약류 대응 정책을 도출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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