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0만원대 냉장고' 선봬…'1~2인 가구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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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20만원대 냉장고' 선봬…'1~2인 가구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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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20만원대 냉장고 'Single ONE 냉장고'를 내달부터 선보인다.

신제품은 245L 소용량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1~2인 가구는 공간 활용도가 중요하고, 음식을 상대적으로 적게 보관한다는 특성을 고려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하이마트가 200L대 냉장고를 20만원대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비슷한 스펙의 다른 브랜드 냉장고 출시가 대비 약 20%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 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간접 냉각 방식을 도입해 성에 발생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도 가능하다.

최근 가성비, 소용량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1~2인 가구 비중이 점차 더 늘면서 고객이 원하는 가전의 용량, 가격대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이 특징인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소용량 가전 중심으로 신상품을 개발하고, 젊은 고객층에 맞춰 디자인 요소도 한층 더 강화해 연내 총 180여개 상품들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P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 등 전반에 걸쳐 리뉴얼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Single ONE 냉장고'는 가격과 기능 모두에서 시장 경쟁력이 높은 상품으로, 냉장고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1~2인 가구 고객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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