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간종합시상식에서 설계사와 임직원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했다.
이어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던 임원들과 함께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합창했고 이에 맞춰 무대 벽에는 신 회장이 설계사들과 함께한 모습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설계사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신 회장이 직접 선곡하고 틈틈이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03년 직원 행사에서 대학시절 그룹사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기타연주를 했고 지난 2005년도 시상식에서는 보험왕의 플루트 연주에 기타 선율을 얹어 아침이슬을 부르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단상에 올라 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큰절을 한 뒤 임원들과 함께 구운 과자를 나눠줬다.
지난달 직원 단합행사에서는 모자가 달린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젊은 직원들과 함께 신나게 손가락을 하늘로 찌르며 춤을 춰서 분위기를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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