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셋째 출산 시 1억 지원…"정부 저출산 극복 장려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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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셋째 출산 시 1억 지원…"정부 저출산 극복 장려 적극 동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22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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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쌍방울그룹이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 장려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쌍방울그룹은 2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출산장려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박재우 쌍방울그룹 총괄대표는 "저출산 극복 장려 프로그램을 장려해민간기업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운데 저출산 국가 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쌍방울과 7개 그룹 계열사는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방울그룹은 출산·난임지원금을 통해 임직원을 독려하기로 했다. 5년 이상 근속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 시 첫째와 둘째는 각각 3000만원, 셋째는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아동복과 기저귀 및 관계사의 육아 제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난임 임직원을 위해서는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바우처 외 난임 진료에 초함되는 초진비와 주사비, 약제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난자 채취 및 수정을 위한 연차를 2일 지원한다.

쌍방울그룹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직원 5명에게 장려금 3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난임 직원 1명에게는 3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 배우 양동근의 아내 박가람, 틱톡커 쥬니(이지은), 모델 권지은 등 쌍방울그룹 관계사인 아이오케이 소속 방송인들도 참가했다. 심하은과 박가람은 각각 자녀 3명을 낳은 다둥이 엄마이며 쥬니도 자녀를 한 명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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