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네이버가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통해 아랍어 번역을 지원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아랍어 번역 신규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총 16개로 확대됐다. 아랍어는 △텍스트 번역 △음성 번역 △대화 번역에서 우선 지원되며, 연내 이미지 번역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파파고는 자체 인공 신경망 기계 번역 기술(NMT)과 번역 품질평가 모델 등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또 언어의 문화적 특징도 번역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번역 품질을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UN의 6대 공용어 중 하나인 아랍어는 전 세계적으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랍어 번역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도 꾸준히 있어온 만큼 품질 높은 번역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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