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가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첫 공성전 계획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성전은 스톤가드 성을 차지하기 위해 전투하는 대규모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대 전) 콘텐츠다. 2월 초 각 서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성을 차지한 길드는 누적된 세금 중 일부를 승리 보상으로 받는다. 공성전 진행 중 세금을 빼앗을 수 있는 약탈지 점령과 공성전 종료 후 세금을 옮기는 세금 수송이 펼쳐진다.
엔씨(NC)는 TL 공성전만의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이용자는 △성을 직접 공격하거나 캐릭터를 성 위로 올려줄 수 있는 4종의 공성 골렘 △날씨를 활용해 접근 가능한 하수구 침입 △공중을 나는 거대한 고래 기간트리테에서의 활강 등이 가능하다. TL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공성전 공식 가이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TL은 오는 31일 능력치 통합 업데이트도 실시한다. 업데이트 후 아이템의 공격 옵션(명중·치명타·강타 적중)이 무기 종류(근거리·원거리·마법)와 상관없이 모두 호환돼 적용된다.
안종옥 PD는 "TL은 7종의 무기 중 2종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데 특정 무기 조합이 고착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급격한 아이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장비 능력치의 변경은 일부에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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