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이-하나금융25호스팩 합병 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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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이-하나금융25호스팩 합병 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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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일 피아이이 대표이사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피아이이(대표이사 최정일)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하나금융25호스팩과 합병을 추진하는 피아이이는 공모액 기준 300억원이 넘는 두 번째 '메가 스팩' 합병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는 이른 시일 내에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차전지 제조공정의 인공지능(AI) 비전 검사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피아이이는 국내외 메이저 배터리셀 제조사들과 글로벌 완성차 기업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대형 배터리셀 기업의 글로벌 생산라인을 연결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2차전지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피아이이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이 4680 규격의 배터리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표적인 글로벌 배터리셀 제조사들도 앞다퉈 신규 투자에 나서 파일럿 생산 및 양산 계획을 공식화하고 있다"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솔루션 라인업을 토대로 4680 규격 및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할 수 있는 선제적 검사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25호스팩 관계자는 "2차전지 제조 공정의 핵심인 머신비전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아이이는 2차전지 산업의 검사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국내 기업 중 첫 상장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합병 상장 직후 유통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22%지만, 이 가운데 무려 12%가 전략적 우호주주로 상장 후 오버행 가능성이 매우 낮은 만큼 안정적인 공모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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