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 매출 6543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0.4%, 23.7% 감소한 수치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불경기에 따른 주류 시장 위축에도 양호한 매출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맥주 부문 매출은 637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반면 소주 부문 매출은 1조164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 감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는 3분기 켈리와 테라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판매량 상승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소주는 전체 시장 침체에도 실판매 추세는 긍정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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