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밥심' 챙긴 CJ…항저우 넘어 파리까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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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밥심' 챙긴 CJ…항저우 넘어 파리까지 '함께'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13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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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선수들의 입맛을 책임지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팀코리아의 선전을 이끈 CJ그룹이 2024 파리올림픽까지 지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대한체육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지원을 시작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지원했다.

2023년부터는 CJ그룹에서 본격적으로 대한체육회의 1등급 후원사인 '공식파트너'가 됐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CJ가 '공식파트너'사 자격으로 지원하는 첫 국제대회였다.

CJ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에 'CJ부스'를 만들어 선수들이 필요하면 언제든 CJ의 간편식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및 관계자 1300여명을 위한 간편식 패키지도 현지에서 준비 제공했다. 밥·찌개·반찬 및 다양한 간식까지 CJ는 종류별 한식 제품을 메인 선수촌뿐 아니라 분촌 선수촌까지 직접 전달했다.

CJ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도 선수단 후원은 물론,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해 K-컬쳐 전파를 위한 마케팅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CJ는 음식 지원과 더불어 유망주를 위한 개인 선수 후원도 이어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수영·골프·테니스·브레이킹, 베트남 태권도 등 5개 종목 16명의 선수를 후원했다.

TEANCJ 소속 선수들은 수영 황선우의 2관왕과 임성재·김시우의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 총 9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CJ에서 후원하는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CJ관계자는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 계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의 푸드, 콘텐츠, 스포츠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전세계에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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