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
Mnet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3' 도전팀 '버스커버스커'가 TOP3 공약을 지키기 위해 홍대에 '반나체'로 등장했다.
2일 복수의 네티즌에 따르면 버스커버스커는 이날 오후 홍익대학교 근처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반바지를 입은 채 길거리 게릴라콘서트를 펼쳤다.
이는 지난달 의류브랜드 '빈폴' 화보 촬영 중 '내가 만약 톱3가 된다면'이라는 질문에서 '홍대에서 스트립 댄스를 하겠다'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당시 이들은 '방송이 가능한 수준으로 하겠다'고 조건을 내걸어 완전 나체가 아닌 반나체로 신나게 공연을 이어갔다.
길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은 짧은 시간 안에 버스커버스커의 주위를 둘러쌌고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연을 한 버스커버스커를 응원했다.
네티즌들은 "약속 왜 안지키냐고 했더니 진짜 했다", "장범준 포즈 보세요ㅋㅋㅋ 완전 짐승돌이다", "버스커버스커 진짜 미워할 수가 없는 그룹이다", "버스커버스커 TOP2까지 갑시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울랄라세션과 투개월 역시 공약을 지키기 위해 명동과 지하철 역에 등장해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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