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대피해아동쉼터 보호아동 및 종사자 대상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대전숲체원이 지난 7일부터 1박 2일 동안 대전시 학대피해아동쉼터 보호아동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회복 및 휴식지원을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금번 캠프는 지난 3월 취약계층 심리회복을 위해 다자간 체결한 업무협약(대전관광공사, 한전원자력연료, 산림일자리발전소, 가치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의 후속조치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보호아동과 종사자와 분리해 운영하며 보호 아동 대상으로는 나만의 액자 만들기, 폐목재를 활용한 반려식물 키우기, 해먹 밧줄 휴식 프로그램을 종사자 대상으로는 대전관광공사 프로그램과 연계해 농촌체험활동, 대중음악감상, 명상정원산책 등이 추진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김동희 원장(代)은 "민·관의 업무협약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금번 사업이 마중물이 돼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장기치료자 및 간병인, 장애인 보호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취약계층 심리회복 및 휴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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