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역할과 책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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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역할과 책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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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상생발전 계획 수립, 교통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파주문화재단 설립 등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갔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취임 8개월 이후 인터뷰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변함없는 의지로,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해 더 듣고 더 행동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면서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요청, 파주시 발전을 위한 제언, 이동시장실이 계속되길 바라는 의견 등 190건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강조했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김경일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변함없는 의지로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 힘썼고 파주시 민선 8기의 정책은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요청, 파주시 발전을 위한 제언, 이동시장실이 계속되길 바라는 의견 등 190건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동시장실은 '기업인 이동시장실', '외식업인 이동시장실' 등 분야별 소통 강화를 위해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인·예술인 등 대상을 더욱 늘려 이동시장실을 더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민선8기가 출범한 작년이 준비의 해였다면, 올해는 성과의 해다. 올해 신년사에서, '달리는 말은 멈추지않는다'는 뜻을 지닌 마부정제를 말씀드렸다"며 "시정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올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전국 최초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2월 27일부터 파주시 전 세대에 20만 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민생정책인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운영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유례없는 한파와 맞물린 난방비 폭등은 민생 모두의 고통인 재난과도 같은 위기이며 난방비 폭탄이라는 말이 나왔다. '폭탄'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난방비에 대한 시민의 충격이 크다. 모든 시민의 삶이 힘든 현실을 좌시할 수 없었다"고 정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민생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했다. 이에,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전 세대에 난방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민생이 곧 방향이고 방안"이라며 "지역경제의 답은 파주페이다. 파주페이를 사용하면 소비를 통해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이 확산되는 상생효과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자자체는 지역화폐를 축소하고 있는데, 파주시는 파주페이의 상시 10% 할인 인센티브 지급에 필요한 47억 4천 만 원의 시비재원을 추가 반영하여, 총 104억 원의 지역화폐 발행·운영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파주시는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4년 간 이자 2%를 보전하는 '특례보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절감 지원, 저렴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및 발굴도 추진 예정이다. 

김 시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생계가 더욱 힘든 계층을 보호하고자, 기초연금 1천 736억 원, 생계급여 506억 원, 주거급여 323억 원을 반영했으며,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확대를 위해 관련 사업 예산도 늘렸다"며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여파와, 경제 불황의 어려움 속에서 파주시는 지역경제와 시민의 안정적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제1호로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올해 첫번째로 결제한 "성평등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성매매 집결지가 여전히 존재하고 그곳이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여성 인권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현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어 폐쇄해야 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성매매 집결지 정비 계획을 2023년 제1호로 결재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시장을 총괄로 9개 부서와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가 함께 참여하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 전담TF도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1월에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의 업무협약 체결하였으며, 2월 들어, 불법건축물 일제조사도 시작했다. 불법건축물은 과감하게 철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2시간 체류형 관광지' 완성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으로는 '12시간 체류형 관광지'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임진각 평화 곤돌라'와 지난해 8월 개관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DMZ 기억의 전당'까지 더해지면, 파주시의 임진각관광지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평화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작년 하반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마장호수에 '편의성'과 '안전성'을 위해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한국전쟁 중 미국이 건설한 유일한 교량인 리비교의 문화공원 조성 등 파주시는, 관광인프라 발전뿐만 아니라 역사적 의미와 평화적 가치까지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 시장은 "파주의 수려한 생태·자연환경과 DMZ 평화관광 자원 등 파주만의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공릉관광지 캠핑장 추가 조성 및 정비를 완료하고 리비교 문화공원과 법원문화공원에 가족친화형 야영장을 설치해 파주가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12시간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관광의 성장이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인구 증가,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

파주시는 인구 50만을 돌파했다. 인구 50만 명을 2년 이상 유지하면 대도시 특례가 인정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 추진이 가능하다. 

김 시장은 "파주시는 수도권임에도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재와 피해를 받아왔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각종 산업단지 및 신도시 조성에 힘입어, 도시기반시설의 확충과 발전을 이뤄냈다. 운정신도시 조성은, 파주에 젊음과 성장 가능성을 더했다"며 "인구 50만 돌파를 기반으로,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권한과 기회를 확대하며, 파주시만의 맞춤형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발전 더불어 성장 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일하기 좋은 파주,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겠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파주 LCD산업단지와 연계된 신성장특구, 경기도 바이오헬스 거점 육성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 파주시민의 더욱 빠르고 편리한 삶을 위한 교통복지도 중요하다. GTX-A의 차질 없는 개통과, 지하철 3호선 파주시 연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환경으로의 개선을 이루고, 민간 보육서비스 수준을 국공립 보육시설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며 "100만 도시 파주시의 미래가 모든 시민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고, 파주시의 상생발전을 이루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세대별·분야별 정책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시민이 체감하는 파주시"

김 시장은 "파주시 민선8기는, 오롯이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시민이 체감하는 파주시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 올 한 해도 '시민중심 더 큰 파주'로의 미래를 향해 성과를 이뤄나가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100만 도시 파주로의 힘찬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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