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침적폐타이어 '수거'…"깨끗한 항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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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침적폐타이어 '수거'…"깨끗한 항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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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및 제주지역 무역항 대상 '23년도 첫 사업 완료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부산항 5부두, 부산 감만부두, 제주항, 서귀포항에서 해양침적폐타이어 20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박 입출항이 잦은 무역항의 환경을 개선했으며 특히 부산항 5부두에서 100톤 이상(약 1,500개)의 폐타이어를 수거했다.

해양침적폐타이어는 선박 접안 시 충격 흡수를 위한 방충재로 사용되다 유기된 것이 대부분이며 방치된 폐타이어는 각종 중금속 및 미세플라스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해양침적폐타이어 500톤 수거를 목표로 인천 남·북항, 전남 강진항 주변해역 등 전국 무역항 및 연안항으로 침적폐타이어 수거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제로'를 최우선 과제로 안전교육 및 장비점검 등을 철저히 해 각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폐타이어를 비롯한 해양침적폐기물 저감을 위한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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