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글로 완전 전환시 위해저감 효과 금연자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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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글로 완전 전환시 위해저감 효과 금연자와 '비슷'"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0월 11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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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연초 담배에서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로 완전히 전환하면 장기적 위해저감 효과가 있고 이는 1년 넘게 금연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BAT는 연초 담배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성인 소비자를 1년 동안 임상 연구한 결과를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의학 학술지 'Internal and Emergency Medicine'에 게재됐다.

◆글로 완전 전환시 장기적·긍정적 개선효과 '뚜렷'
이번 임상 연구는 영국에 거주하는 23세에서 55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비흡연자 그룹 △금연 그룹 △연초 담배를 지속 사용한 그룹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그룹으로 나눠 담배 연기 유독성분 노출과 관련한 주요 생체지표와 특정 질병의 조기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간주되는 잠재 위험 지표를 매달 검사했다. 

연구 결과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연초를 지속 사용한 흡연자와 비교할 때 폐 질환, 암, 심혈관질환 등의 조기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 상당수에서 현저하고 지속적 개선을 보였다. 이러한 개선 결과 일부는 동일한 기간인 12개월 넘게 금연한 그룹과 비슷했다.

BAT는 200개 이상의 화학 검사와 75개 이상의 생물학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글로 제품군에서 연초 담배가 생성하는 독성 화합물이 감지되지 않거나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 흡입시 나오는 에어로졸에 포함된 독성은 일반 담배 연기와 비교해 90~95% 적은 수치를 보였다.

샤론 구달 BAT 규제 과학 총괄 박사는 "이번 연구는 글로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며 "이번 연구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하면 나타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AT로스만스 "'H-ESG' 가치 지켜 나갈 것"
BAT그룹은 2020년 초 기업 전략이자 목표로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구축할 것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 5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알렸다. 

BAT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비연소 제품 소비자는 2040만명 수준으로 이는 2018년 800만명 대비 250% 증가한 성과"라며 "2030년보다 빠른 시일 내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지금까지 진행한 'H-ESG' 활동을 공유하기도 했다.

'H-ESG'는 BAT 사업으로 인한 소비자 건강(Health)에 대한 영향을 줄이고 환경 관리(Environment)와 사회적 영향(Social),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Governance)를 지향하겠다는 BAT의 의지를 뜻한다.

김 대표는 "BAT로스만스가 담배회사라는 특수한 기업군에 속하지만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아울러 소비자 건강을 해치지 않는 위해저감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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