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예비문화도시 선정…스마트 문화도시 도약
상태바
성동구, 예비문화도시 선정…스마트 문화도시 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서울 성동구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5차 문화도시 공모에서 서울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총 29개 지자체가 참여했고 3개월의 평가기간을 거쳐 서울 성동구를 포함 전국에서 총 8개의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성동구의 문화도시 비전은 '스마트 문화도시'로 구정 방향인 스마트 포용도시에 문화를 더하는 전략이다. 스마트 문화도시란 문화기술을 활용하여 문화 접근성을 높여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 데 장벽이 없는 도시를 의미한다.

성동구는 지난 몇 년간 지역문화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구민, 관련기관 및 단체, 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으며 성동의 미래상을 구체화했다. 지난 5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스마트문화도시 포럼을 진행하여 기업, 공공기관 총 46곳과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문화기업과 함께 경쟁력 있는 도시브랜드 구축 및 지속가능한 문화파트너십 형성을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 그 결과 24시간 365일 스마트문화편의점, 크리에이티브 로컬 페스타 성수, 글로벌 K-컬쳐스쿨 등 20여개 사업을 발굴해 이번 예비문화도시 선정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문화도시는 향후 1년간 사업을 추진한 후 심사를 거쳐 내년 10월에 최종적으로 '문화도시'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문화도시 지정 시 국비, 시비를 지원받아 총 2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