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이 비자 없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하루 5만명 상한을 철폐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3월 해외 입국자의 무비자를 철폐했다. 해당 규제 이전에는 한국 등 90여개 국가의 외국인은 무비자로 최장 90일까지 일본에 체류할 수 있었다.

기시다 총리가 이번 외국인 입국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다시 일본 여행 등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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