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근로자 정리해고 문제로 수개월째 갈등을 빚고 있는 한진중공업 노사가 26일 최종 담판을 지을 전망이다.
노사는 25일 하루 이상 진행했던 노사협의회를 중단하고 26일 오후부터 다시 노사협의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양측은 정리해고자 우선 재고용, 노사 양측을 상대로 한 손배소 등 민∙형사상 책임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핵심 안건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의견이 조율된 것으로 알려져 협상 극적 타결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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