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가평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자라섬 남도에서 군민대상, 명예군민 및 도민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가평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시상식엔 수상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해 간소하게 식을 진행했다.

올해 군민대상에는 문화예술분야 김지혜, 사회봉사분야 이영재 등 2명이, 명예군민에는 이해종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부원장, 전민선 LH가평읍내2단지 센터장, 박상진 가평군경우회장, 前환경부차관 문정호 등 4명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상은 농어촌발전분야 정상국, 사회복지분야 서승우 등 2명이 수상했다.

또한 군민의 날을 기념하며 이날 하루간은 관내 유명 관광지와 협업해 가평군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가족동물원,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등 5개소에선 이날 하루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수마를 극복하고 이겨낸 자라섬처럼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 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행사를 자라섬에서 진행했으며, 행사 무대는 철거하지 않고 남도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진 매월 8일을 '가평 특급의 날'로 지정해 배달 특급앱을 이용해 2만 5000원 이상 지역화폐를 결제한 50명(선착순)에게 1만원의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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