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달 9일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의성군에 공공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조성지 주변에는 사곡면사무소, 사곡면보건지소 등이 위치해있다. 이곳에 벌개미취, 구절초, 층꽃나무 등 총 9종, 약 700본을 식재해 주변에 거주하는 노인 등 취약계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당부지는 척박하고 잡초가 무성하여 방치된 상태였으나 토양개량과 제초 작업을 통해 식물 생육환경을 개선했으며 가을 개화 식물을 식재해 건조에 강하고 가을철 수려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공정원 조성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4개소 조성되며 상반기에 성주와 포항 2곳을 조성 완료했다.
특히 이번 공공정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경북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조성했으며 참여자들을 위한 가드닝교육을 실시해 만족도를 제고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향후 요양원이나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적극적으로 공공정원 조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Tag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