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가 지난 7일 독거 어르신 29가구를 대상으로 '증산동 독거 어르신 건강식 나눔행사'를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증산동주민센터 및 증산동자원봉사캠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독거 어르신이 여름철 끼니를 잘 챙길 수 있도록 포장 삼계탕 죽 등을 포장해 독거 어르신 29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은 증산동자원봉사캠프가 직접 자택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 뒤 건강식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계속되는 코로나와 이른 무더위로 지치고 귀찮아 끼니를 종종 거를 때가 있었다"며 "이렇게 건강식을 챙겨 주시니 고맙다"고 말했다.

한용욱 증산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을 통해 다방면의 복지서비스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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