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타이레놀 아니어도 됩니다"…품귀현상 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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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타이레놀 아니어도 됩니다"…품귀현상 진화 나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6월 02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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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품귀현상 일어난 '타이레놀'(사진=연합뉴스)
일부 품귀현상 일어난 '타이레놀'(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한약사회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과 동일 성분의 약을 소개하며 품귀현상 진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 약국 곳곳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구매에 대한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 포스터를 약사 회원들에게 온라인으로 공유했으며 오는 7일부터는 약국으로도 배송할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일부 품절이어도 안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70여 개나 됩니다. 약사와 상담하세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타이레놀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정보를 알리는 취지다.

식약처도 시중에 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 지도에 따라 알맞은 용법·용량으로 선택해 복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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