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최근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에서 예년보다 빠르게 여름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에어컨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2.2%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컨과 함께 필수 여름 가전으로 자리 잡은 써큘레이터 역시 전년 대비 168.7% 더 팔렸다. 최근 '세컨드 에어컨'으로 부상한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 144% 신장했다.
여름 과일 매출도 늘고 있다. 참외는 작년보다 매출이 9.2% 올라갔다. 수영복 매출은 지난해보다 10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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