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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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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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고양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 공모에서 문촌마을 16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27개 단지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에서 3개 단지가 선정됐고,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문촌마을 16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문촌마을 16단지 뉴삼익아파트(956세대)는 준공한 지 약 30년이 지나, 세대 내 누수, 주차장 협소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사업초기 사업성 검토 등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추진하지 못했다.

문촌마을 16단지는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 사업성 분석, 세대별 분담금 산정 등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용역비용 3억원은 경기도와 고양시에서 50%씩 부담하고 시 주관으로 용역을 진행한다. 컨설팅 용역은 오는 6월경에 착수, 내년 2월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용역으로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화정, 행신, 중산 및 탄현지구 등 1990년대에 건립된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 1기 신도시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 정책을 경기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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