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특사 '성공적' 관련주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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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특사 '성공적' 관련주도 '상승세'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07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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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관련된 상승세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다할 세계 경제 시장 변동 요인이 눈에 띄지 않는데다 코스피 시장 역시 최근 조정기를 맞고 있지만 21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서 박근혜주로 분류된 아가방컴퍼니는 전거래일보다 3.0% 상승한 8190원에 거래됐다. 보령메디앙스도 전날대비 3.2% 상승했다.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는 박 전 대표가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관련 공청회에서 저출산 고령화 등 복지문제에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미주제강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주제강은 대표를 맡은 윤해관 대표가 박정희 정권 및 포스코 전대표 등의 인맥으로 박근혜 수혜주로 합류했다.

최근 반 전 대표가 수도권 공략의 일환으로 초대형 사업을 구상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단 누리플랜과 시공테크는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전일 특사로 방문한 그리스의 아테네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내년은 중요한 선거들이 있으니 아무래도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 적극 관여할 생각임을 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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